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여성을 경찰이 대치 끝에 제압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로부터 흉기를 뺏은 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6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골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와 40여 분간 대치하던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A 씨를 제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여혜 기자 han.yeohy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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