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엔터→아트엠앤씨…"숨겨진 의도나 꼼수 없어"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 씨의 소속사가 사명을 변경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오늘(20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사측은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기존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는 게 사측의 입장입니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광득 (전) 대표와 전모 본부장이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물의를 빚자 지난달 임직원 전원이 퇴사하고 대표이사직을 변경한 상태입니다.
금잔디, 홍지윤 등 소속 아티스트와도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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