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83%, 고등학교 95% 참여로 높은 호응
강원 학생 학력·공교육 경쟁력 향상 기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력 및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강원 학생 학력·공교육 경쟁력 향상 기대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강원도 중학교의 83%인 133개 학교와 고등학교의 95%인 109개 학교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참여 비율은 22%로 진로와 진학, 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학기 말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7% 참여 비율을 보이고 있는 고등학생의 경우 배움․성장 중심 교과프로그램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신장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희망 키움 기숙사 내실화 프로그램과 고3 대학별 고사 맞춤형 프로그램, 고 1~2학년의 선제적 수능형 학습지원,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 및 운동선수의 공부 지원, 예술 전공 실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석식을 제공하는 야간 프로그램도 호응이 높습니다.
한유선 강원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 희망에 따라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임에도 전체 학교 참여율 88%라는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고,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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