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5t 화물차 화재…"적재함에 실린 플라스틱 발화"

오늘(20일) 오후 4시 13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석정리 도로에 정차 중이던 5t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적재함과 주변 전신주·나무 등이 일부 탔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3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적재함에 실린 플라스틱이 타면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화재 확산을 막으면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