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평소 폭력을 휘둘렀다는 이유로 남편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집에서 남편 43살 박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줘 잠들게 한 뒤, 마취제를 주사하고 코와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남편 박 씨가 평소 폭력을 휘두른 데 앙심을 품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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