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와 주차장 등지에서 합성대마를 거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명을 검거하고, 그중 1명인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초 서울 중구의 한 마트에서 교도소에 수감하며 알게 된 B 씨로부터 합성대마를 구매했습니다.
이후 A 씨는 이를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C 씨의 알선으로 또 다른 동창인 D 씨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죄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검거했고, 지난 3일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에게 합성대마를 판매했던 B 씨는 이후 또 다른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연구소에 이들의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추가 피의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혜빈 기자 park.hye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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