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임선도도시, 부산'에서 게임계 하버드 '미국 디지펜 공과대학(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과 함께하는 세계적(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부산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디지펜 게임 아카데미 in 부산'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과정은 부산의 청년과 예비 게임개발자들이 해외로 유학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수준 높은 세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게임 개발 특화 양성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제작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지식 교육 및 역량 평가를 위한 사전(프리)코스가 운영되며, 사전(프리)코스를 통해 정규과정에 참여할 최종 교육생이 선발됩니다.
사전(프리)코스를 포함해 총교육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9개월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총 2번 진행하는 교육 과정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최초로 게임 분야에서 외국대학과 협업한 이번 과정에 관심 있는 수강 희망자는 오는 5월 10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www.busanit.or.kr/board/view.asp?bidx=16001)의 공고문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 최고 게임대학인 디지펜 공과대학과 손을 잡고 도입한 이번 세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할 게임개발 특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세계적 게임 중심 도시로서, 게임 기업과 게임 업계 구직 청년이 상생하는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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