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15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타나베 쿠니코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부산-교토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일본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교토는 문화·역사적인 깊이가 있는 품격을 가진 도시며, 그동안 부산시와 교토부와는 공식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민간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오늘을 계기로 공식적인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박 시장은 "올해 관광 시장 도약과 부산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교토부의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토부의회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숙박형, 전세기형, 콘텐츠형) ▲부산 축제 행사 활성화 지원사업 ▲부울경 상품 판매 전담 여행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와타나베 쿠니코 회장은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이 10번째 한국 방문으로 부산시와 교토부간의 교류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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