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른 아침 멧돼지 한 마리가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타나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소방관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죽었습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한 마리는 도로를 휘저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커다란 멧돼지 한 마리가 초등학교 운동장을 쏜살같이 뛰어갑니다.
육중한 몸과 달리 포획하려는 소방관을 따돌리는 모양새가 날렵합니다.
좌충우돌.
학교 건물 입구로 돌진합니다.
- "어우, 쟤 왜 저래 커"
하지만, 문은 굳게 닫힌 상황.
다시 방향을 바꿔 달리다, 자신을 잡으려는 소방관을 들이받고는 건물 뒤로 사라집니다.
- "총 쏴야 하는 것 아니에요?"
포획 작전은 결국 사살 작전으로 바뀝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1시간 가까이 학교 내부를 휘젓던 멧돼지는 결국 경찰이 쏜 실탄 3발을 맞고서야 쓰러졌습니다."
▶ 인터뷰 : 박광훈 / 대구 서부소방서 구조대원
- "혈투 끝에 멧돼지가 지친 기색이 보이자 이제 같이출동한 지구대에서 권총 실탄 3발을 사격하여서 이제 사살 진압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신천대로에 나타났던 또 다른 멧돼지는 자동차에 치여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이른 아침 멧돼지 한 마리가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타나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소방관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죽었습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한 마리는 도로를 휘저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커다란 멧돼지 한 마리가 초등학교 운동장을 쏜살같이 뛰어갑니다.
육중한 몸과 달리 포획하려는 소방관을 따돌리는 모양새가 날렵합니다.
좌충우돌.
학교 건물 입구로 돌진합니다.
- "어우, 쟤 왜 저래 커"
하지만, 문은 굳게 닫힌 상황.
다시 방향을 바꿔 달리다, 자신을 잡으려는 소방관을 들이받고는 건물 뒤로 사라집니다.
- "총 쏴야 하는 것 아니에요?"
포획 작전은 결국 사살 작전으로 바뀝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1시간 가까이 학교 내부를 휘젓던 멧돼지는 결국 경찰이 쏜 실탄 3발을 맞고서야 쓰러졌습니다."
▶ 인터뷰 : 박광훈 / 대구 서부소방서 구조대원
- "혈투 끝에 멧돼지가 지친 기색이 보이자 이제 같이출동한 지구대에서 권총 실탄 3발을 사격하여서 이제 사살 진압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신천대로에 나타났던 또 다른 멧돼지는 자동차에 치여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