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 개발, 최근 민간투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 출범 이후에만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특히, 2차전지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는데, 그 비결을 이혁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년 전 당선인 신분으로 새만금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지난 2022년 4월)
-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 거리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정부가 제시한 카드는 입주기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입니다.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 동안 면제해주고, 그다음 2년은 절반으로 깎아주기로 한 겁니다.
기업들의 관심은 커졌고, 새만금을 공장부지로 택하는 기업이 늘며 정부 출범 이후에만 10조 원이 넘는 투자가 몰렸습니다.
특히, 넓은 부지가 필요한 2차전지 기업들의 관심이 두드러집니다.
▶ 인터뷰 : 이재경 / 2차전지 기업 임원
- "(새만금은) 원하는 만큼의 부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고, 2차전지 특화 단지로 구축이 되면 원료 공급업체나 고객과의 협업과 시너지…."
도로 등 이전보다 확연히 나아진 물류 환경도 기업들엔 유인이 됐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새만금을 십자형으로 가로지르는 최대 왕복 8차선 동서도로와 남북도로가 완성되면서 새만금에선 어디든 2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새만금 항만은 2년 뒤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고,
오는 2029년으로 예정된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하면 새만금 입주 기업을 위한 육지와 바다, 하늘길이 모두 열리게 됩니다.
정부는 83% 수준까지 높아진 산단 1, 2, 5, 6공구의 분양을 올해 마무리하고, 신규 산단 부지도 검토하는 등 기업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이수성
【 앵커멘트 】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서 김경안 새만금청장 직접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어서 오세요.
【 답변 】
네. 감사합니다.
【 질문 1 】
앞선 리포트에서도 잠깐 언급이 됐는데요. 지난해 새만금에 민간 기업이 무려 10조 원이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기업 투자가 몰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답변 】
새만금의 투자 유치는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힘입은 새만금의 여러 강점들로 인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새만금 투자지구 지정으로 입주 기업에 대한 법인세, 소득세를 최초 3년간 추가 2년간 감면 혜택을 제공 중에 있고요.
또,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업을 위한 용폐수 전력 공급시설 등 인프라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고 매립지의 특성상 매립 규제 민원 토지 보상에 어려움이 적고 새만금을 광활한 면적으로 확장성 높은 대규모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개발청 전 직원이 세일즈맨이라는 각오로 투자 유치에 매진 중에 있습니다.
【 질문 2 】
특히 2차전지 기업의 호응이 뜨겁더라고요. 새만금이 어떤 점에서 2차전지 사업에 적합한가요?
【 답변 】
2차전지 기업의 경우 규모나 경제로 넓은 부지의 확장성, 또 인프라가 중요한데 새만금은 매립지로 부지 확장성이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해서 기업 부담 절감을 위해서 새만금 산단 규제를 완화하고 또 용폐수 전력 등 인프라를 적기 제공 중이고 또한 신항만, 고속도로 등 물류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에 LS, 롱바이 등 2차전지 핵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투자가 예정돼 있어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 한 해 새만금에 투자한 기업 중 2차전지 기업이 약 78%, 새만금의 집적화가 용이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양극재, 전구체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앵커 기업을 다수 유치함으로써 다변화 공급망 리스크 해소와 안정적 원료 확보에 용이한 조건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만금청은 2차전지 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2차전지 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질문 3 】
산업용지가 실질적으로 4% 수준이라고 했는데 투자 기업이 점점 늘어나면 이게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 답변 】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1년 7개월 만에 10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새만금 개청이 10년 됐는데요.
8년 6개월 동안 1조 5천억을 투자를 받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1년 7개월 동안 10조 1천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산업용지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부족한 산업용지를 매립을 통해서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 1년 앞당겨서 매립을 추진하고 있고, 또 지금 앞으로 기업들이 많이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업들의 토지를 공급해 주기 위해서 지금 매립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질문 4 】
새만금청이 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소개 좀 해주시죠.
【 답변 】
올해 3대 허브를 제시를 했거든요.
지금 아까 말씀대로 부족한 산업단지를 대충 확보하고, 또 약 700만 평에 대한 컨벤션 허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관광 마이스 산업을 유치하고, 또 항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푸드 허브를 조성하는 그런 사업을 지금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
또 내년까지 새만금 관리 기본 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구상을 하고 계신가요?
【 답변 】
지금 현재 기업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는데 기업 중심을 위한 기업을 위한 새로운 기본 계획을 그려 나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정부가 이번에는 백지상태에서 빅픽처를 그려내라고 하는 과감한 결단을 가지고 지금 현재 올해 15억, 내년에 10억, 30억을 예산을 세워줬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기본계획 그래서 14년이 흘렀는데, 이제 이 기본계획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산업, 전라북도의 먹거리 산업이 협업하는 그래서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그런 기본 계획을 그리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질문 7 】
그리고 새만금을 2차전지뿐 아니라 식품 유통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히셨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준비가 되고 있을까요?
【 답변 】
새만금을 신항만과 배후부지를 연계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같은 글로벌 식품 가공 물류 중심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새만금청은 새만금의 공항, 항만, 철도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투자진흥지구 등 기업하기 좋은 제도적 여건 및 광활한 농생명용지를 연계해서 새만금 푸드 허브를 사업 모델로 가져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계획에 반드시 담아서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처럼 벤치마킹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김경안 새만금청장과 얘기 나눠봤는데요. 새만금이 앞으로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전국 네트워크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 개발, 최근 민간투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 출범 이후에만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특히, 2차전지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는데, 그 비결을 이혁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년 전 당선인 신분으로 새만금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지난 2022년 4월)
-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 거리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정부가 제시한 카드는 입주기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입니다.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 동안 면제해주고, 그다음 2년은 절반으로 깎아주기로 한 겁니다.
기업들의 관심은 커졌고, 새만금을 공장부지로 택하는 기업이 늘며 정부 출범 이후에만 10조 원이 넘는 투자가 몰렸습니다.
특히, 넓은 부지가 필요한 2차전지 기업들의 관심이 두드러집니다.
▶ 인터뷰 : 이재경 / 2차전지 기업 임원
- "(새만금은) 원하는 만큼의 부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고, 2차전지 특화 단지로 구축이 되면 원료 공급업체나 고객과의 협업과 시너지…."
도로 등 이전보다 확연히 나아진 물류 환경도 기업들엔 유인이 됐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새만금을 십자형으로 가로지르는 최대 왕복 8차선 동서도로와 남북도로가 완성되면서 새만금에선 어디든 2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새만금 항만은 2년 뒤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고,
오는 2029년으로 예정된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하면 새만금 입주 기업을 위한 육지와 바다, 하늘길이 모두 열리게 됩니다.
정부는 83% 수준까지 높아진 산단 1, 2, 5, 6공구의 분양을 올해 마무리하고, 신규 산단 부지도 검토하는 등 기업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이수성
【 앵커멘트 】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서 김경안 새만금청장 직접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어서 오세요.
【 답변 】
네. 감사합니다.
【 질문 1 】
앞선 리포트에서도 잠깐 언급이 됐는데요. 지난해 새만금에 민간 기업이 무려 10조 원이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기업 투자가 몰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답변 】
새만금의 투자 유치는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힘입은 새만금의 여러 강점들로 인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새만금 투자지구 지정으로 입주 기업에 대한 법인세, 소득세를 최초 3년간 추가 2년간 감면 혜택을 제공 중에 있고요.
또,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업을 위한 용폐수 전력 공급시설 등 인프라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고 매립지의 특성상 매립 규제 민원 토지 보상에 어려움이 적고 새만금을 광활한 면적으로 확장성 높은 대규모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개발청 전 직원이 세일즈맨이라는 각오로 투자 유치에 매진 중에 있습니다.
【 질문 2 】
특히 2차전지 기업의 호응이 뜨겁더라고요. 새만금이 어떤 점에서 2차전지 사업에 적합한가요?
【 답변 】
2차전지 기업의 경우 규모나 경제로 넓은 부지의 확장성, 또 인프라가 중요한데 새만금은 매립지로 부지 확장성이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해서 기업 부담 절감을 위해서 새만금 산단 규제를 완화하고 또 용폐수 전력 등 인프라를 적기 제공 중이고 또한 신항만, 고속도로 등 물류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에 LS, 롱바이 등 2차전지 핵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투자가 예정돼 있어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 한 해 새만금에 투자한 기업 중 2차전지 기업이 약 78%, 새만금의 집적화가 용이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양극재, 전구체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앵커 기업을 다수 유치함으로써 다변화 공급망 리스크 해소와 안정적 원료 확보에 용이한 조건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만금청은 2차전지 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2차전지 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질문 3 】
산업용지가 실질적으로 4% 수준이라고 했는데 투자 기업이 점점 늘어나면 이게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 답변 】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1년 7개월 만에 10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새만금 개청이 10년 됐는데요.
8년 6개월 동안 1조 5천억을 투자를 받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1년 7개월 동안 10조 1천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산업용지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부족한 산업용지를 매립을 통해서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 1년 앞당겨서 매립을 추진하고 있고, 또 지금 앞으로 기업들이 많이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업들의 토지를 공급해 주기 위해서 지금 매립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질문 4 】
새만금청이 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소개 좀 해주시죠.
【 답변 】
올해 3대 허브를 제시를 했거든요.
지금 아까 말씀대로 부족한 산업단지를 대충 확보하고, 또 약 700만 평에 대한 컨벤션 허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관광 마이스 산업을 유치하고, 또 항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푸드 허브를 조성하는 그런 사업을 지금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
또 내년까지 새만금 관리 기본 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구상을 하고 계신가요?
【 답변 】
지금 현재 기업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는데 기업 중심을 위한 기업을 위한 새로운 기본 계획을 그려 나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정부가 이번에는 백지상태에서 빅픽처를 그려내라고 하는 과감한 결단을 가지고 지금 현재 올해 15억, 내년에 10억, 30억을 예산을 세워줬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기본계획 그래서 14년이 흘렀는데, 이제 이 기본계획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산업, 전라북도의 먹거리 산업이 협업하는 그래서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그런 기본 계획을 그리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질문 7 】
그리고 새만금을 2차전지뿐 아니라 식품 유통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히셨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준비가 되고 있을까요?
【 답변 】
새만금을 신항만과 배후부지를 연계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같은 글로벌 식품 가공 물류 중심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새만금청은 새만금의 공항, 항만, 철도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투자진흥지구 등 기업하기 좋은 제도적 여건 및 광활한 농생명용지를 연계해서 새만금 푸드 허브를 사업 모델로 가져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계획에 반드시 담아서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처럼 벤치마킹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김경안 새만금청장과 얘기 나눠봤는데요. 새만금이 앞으로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전국 네트워크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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