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라탕, 양꼬치, 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의 위생상태 확인에 나섭니다.
식약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지자체와 함께 마라탕·양꼬치·훠궈 등 배달음식점과 무인 카페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조리시설과 식재료의 상태, 마스크·위생모 착용 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조리 음식 200여 건을 무작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합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약 4,000개소를 점검한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으로 51곳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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