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소방관의 영결식이 오늘(3일) 엄수됐습니다.
슬픔에 잠긴 유족과 동료 소방대원들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패와 영정을 앞세운 운구 행렬이 시작되고, 관을 짊어진 동료 소방관들과 유족들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뒤를 따릅니다.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의 유해가 영결식장에 들어서자 동료들은 거수경례로 예를 표합니다.
화마 속에서 함께 사투를 벌였던 동료 소방관은 두 영웅의 마지막 길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윤인규 /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사
- "화재 출동 벨소리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뛰어갔던 우리 반장님들, 늠름한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무거운 침묵 속에 유족들과 추모객들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친구들도 두 소방관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고 김수광 소방장 친구
- "다음 생에는 희생하며 사는 인생보다는 너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너의 행복, 가족, 친구들을 생각하며 더욱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인들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두 소방관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소방관의 영결식이 오늘(3일) 엄수됐습니다.
슬픔에 잠긴 유족과 동료 소방대원들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패와 영정을 앞세운 운구 행렬이 시작되고, 관을 짊어진 동료 소방관들과 유족들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뒤를 따릅니다.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의 유해가 영결식장에 들어서자 동료들은 거수경례로 예를 표합니다.
화마 속에서 함께 사투를 벌였던 동료 소방관은 두 영웅의 마지막 길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윤인규 /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사
- "화재 출동 벨소리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뛰어갔던 우리 반장님들, 늠름한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무거운 침묵 속에 유족들과 추모객들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친구들도 두 소방관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고 김수광 소방장 친구
- "다음 생에는 희생하며 사는 인생보다는 너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너의 행복, 가족, 친구들을 생각하며 더욱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인들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두 소방관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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