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남학생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경비원을 만났더니 이미 사과를 받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옷을 입은 학생이 남성을 향해 달려들고,
넘어진 남성에게 발길질을 하고 일어나려는 남성을 다시 걷어찹니다.
어제 자정쯤 경기도 남양주시 한 상가에서 10대 A 군과 60대 경비원 B 씨가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사건이 일어난 날 우리 작은 손녀딸이 (그 건물에) 갔다왔대. 그니까 애를 내보내기 무서운 거야."
폭행 당시 A 군의 친구들이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하지만, MBN 취재진이 만난 경비원 B 씨는 SNS에 올라간 영상은 편집, 왜곡됐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본인이 학생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말싸움이 크게 난 것이고, 영상에 나오는 폭행 역시 일방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경비원
- "뉘우치는 것도 분명히 봤고, 애들이 그게 나쁜 애들은 아니었어요. (내가) 심하게 다치지도 않았고."
경찰은 이번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N 뉴스 윤현지입니다.
[hyunz@mbn.co.kr]
영상취재: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한 남학생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경비원을 만났더니 이미 사과를 받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옷을 입은 학생이 남성을 향해 달려들고,
넘어진 남성에게 발길질을 하고 일어나려는 남성을 다시 걷어찹니다.
어제 자정쯤 경기도 남양주시 한 상가에서 10대 A 군과 60대 경비원 B 씨가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사건이 일어난 날 우리 작은 손녀딸이 (그 건물에) 갔다왔대. 그니까 애를 내보내기 무서운 거야."
폭행 당시 A 군의 친구들이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하지만, MBN 취재진이 만난 경비원 B 씨는 SNS에 올라간 영상은 편집, 왜곡됐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본인이 학생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말싸움이 크게 난 것이고, 영상에 나오는 폭행 역시 일방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경비원
- "뉘우치는 것도 분명히 봤고, 애들이 그게 나쁜 애들은 아니었어요. (내가) 심하게 다치지도 않았고."
경찰은 이번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N 뉴스 윤현지입니다.
[hyunz@mbn.co.kr]
영상취재: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