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파란만장 삶 담아…내년 1월 10일 정식 개봉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가 오늘(2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김 전 대통령이 정치인으로 성공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내용을 담은 작품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미망인 이희호 여사의 허락을 받아 제작에 들어간 지 6년여 만에 완성됐는데, 정식 개봉은 내년 1월 10일입니다.
시사회에는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과 이재강 상영위원회 자문위원, 문희상 전 의장,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언론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석균 의정부시지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정, 결단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며 "김대중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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