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유료화로 차량 순환 빨라져"
"유료화로 차량 순환 빨라져"
경기 가평군이 장기‧고정 주차 문제가 있는 관내 공영주차장 4곳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대상 주차장은 가평읍 읍내리 준일아파트, 한국전력 옆,가평역, 레일바이크 총 4곳에 차량대수 199면 규모로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유료화됩니다.
이들 공영주차장은 캠핑카와 대형 화물차량 등이 사유화하거나 독점 사용해 일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야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평군은 앞서 지난 10월 군청 주변 기록관과 수도 측량 옆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해 주차관리와 편의가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년부터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을 설치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방침입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차난과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속해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으나 장기 주차와 무단 방치 차량이 점령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며 "유료로 전환하면 차량 순환이 빨라져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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