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됐다가 숨진 고 최병연 씨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영면에 들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4일) 전남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고 최병연 씨의 유해 봉환 추도식을 거행했습니다.
최 씨는 1942년 11월 23세의 나이로 일본군에 의해 남태평양 타라와섬으로 끌려가 1943년 타라와 전투 때 사망했습니다.
정부의 유전자 대조 작업 결과 타라와 전투에서 사망한 한국인은 현재까지 1천117명으로, 이들 가운데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강제동원 희생자 분들의 유해 봉환은 국가의 책무이자 우리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정부는 마지막 한 분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4일) 전남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고 최병연 씨의 유해 봉환 추도식을 거행했습니다.
최 씨는 1942년 11월 23세의 나이로 일본군에 의해 남태평양 타라와섬으로 끌려가 1943년 타라와 전투 때 사망했습니다.
정부의 유전자 대조 작업 결과 타라와 전투에서 사망한 한국인은 현재까지 1천117명으로, 이들 가운데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강제동원 희생자 분들의 유해 봉환은 국가의 책무이자 우리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정부는 마지막 한 분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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