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와 시설개선 함께 추진
"편리한 주차환경 제공하겠다"
"편리한 주차환경 제공하겠다"
경기 고양시가 장기주차와 무단방치 차량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도시공원 주차장 4곳에 대해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대상 주차장은 일산동구 정발산공원과 백석공원, 덕양구 행주산성역사공원과 성사체육공원입니다.
정발산공원은 지난 8월 주차 면적을 27면 증설했지만 인근 정발산 둘레길 등산객들과 마두도서관 이용객 등이 몰려 주차난이 만성적입니다.
행주산성역사공원은 카라반과 캠핑카 등 무단방치 차량 민원이 빈번하고 불법노점 등으로 공원 이용객들이 주차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성사체육공원도 테니스장과 고양국민체육센터 등 시설 이용객이 많지만 공원을 이용하지 않는 차량의 주차가 빈번해 공간 부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고양시는 유료화를 추진하는 주차장에 대해 시설개선공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원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주차와 무단방치를 근절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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