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에 탄 내 나요"…대구 빌라에서 40대 남성 숨져

경찰, 현관문 잠겨 있고 창문 닫혀 있어

오늘(1일) 낮 12시 반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 당국이 발견했습니다.

"위층(3층) 집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소방은 출동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현관 내부 인근에서 숨진 채로 있었고, 가구 일부와 벽면 등은 그을린 상태였습니다.

현관문이 잠겨 있었고 창문은 모두 닫혀 있었던 점 등으로 경찰은 일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