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방지 대책 마련…비상 대피 방안 필요"
지난 26일 발생한 의정부 경전철 운행장애(11월 26일 MBN 뉴스7 보도)와 관련해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28일) 경전철 관리운영사 대표자 등과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특별 점검회의를 하고, 직접 경전철에 탑승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점검회의에서 사업시행자 대표는 장애 발생 원인고 대처방법, 장애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설명하며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장애로 시민들이 50여 분 차량에 갇혀 있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며 "원인을 명확히 조사해 근본적인 대책은 물론, 장애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특별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장애로 경전철이 멈추는 경우 이용객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상 대피 방안이 필요하다"며 "응급상황에 대응할 평상시 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경전철을 탑승해 시민들에게 이용상 불편한 점이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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