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박진아입니다.
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그제(1일), 전남 보성의 한 버스정류장으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돌진해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한 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는데요. 승용차 운전자는 70대 고령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속도가 줄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해당 버스정류장엔 현재 국화꽃과 딸기우유, 초콜릿 과자 등이 놓여있다는데요. 슬픔에 잠긴 주민들이 가져다 놓았다고 합니다. 한창 꿈이 많을 나이였던 여고생의 비극. 프레스룸도 애도하겠습니다.
두 번째 라이브픽, 며느님들이 반기실 만한 소식 하나 준비했습니다. 다들 올해 제사상 어떻게 차리셨나요? 내년부턴 조금 편해지는 가정도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 봅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는 기존의 제사상을 대폭 줄이는 안을 발표했는데요. "가벼운 제사상이나 고인이 생전 좋아하던 음식을 올려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진 시민들의 사고방식을 반영한 새로운 제사 권고안인 건데요. 집집마다 제사의 형태는 다르겠지만 내년 제사상엔 치킨이나 피자를 볼 수 있는 집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마지막 픽입니다. '청룡 하면 김혜수, 김혜수 하면 청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년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었던 김혜수 씨를 이젠 MC석에서 볼 수 없게 됩니다. 그간 매끄러운 진행과 후보들에 대한 배려로 굳건히 MC자리를 지켜온 김혜수 씨. 1993년부터 한 회를 제외하고는 무려 29년간 청룡영화제 MC를 맡았는데요. 이번 해를 마지막으로 MC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류승룡, 이미도 등 동료 배우들은 30년간 청룡과 함께한 김혜수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청룡의 여인' 김혜수를 떠나보내는 맘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요. MC석은 아닐지라도, 스크린에서 멋진 모습으로 빛내고, 수상자로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그려보겠습니다. 배우 김혜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MBN #프레스룸 #프레스룸라이브 #LIVEPICK #박진아 #여고생 #참사 #버스정류장 #제사상 #치킨 #피자 #성균관 #김혜수 #청룡영화제 #청룡의여인 #시상식
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그제(1일), 전남 보성의 한 버스정류장으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돌진해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한 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는데요. 승용차 운전자는 70대 고령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속도가 줄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해당 버스정류장엔 현재 국화꽃과 딸기우유, 초콜릿 과자 등이 놓여있다는데요. 슬픔에 잠긴 주민들이 가져다 놓았다고 합니다. 한창 꿈이 많을 나이였던 여고생의 비극. 프레스룸도 애도하겠습니다.
두 번째 라이브픽, 며느님들이 반기실 만한 소식 하나 준비했습니다. 다들 올해 제사상 어떻게 차리셨나요? 내년부턴 조금 편해지는 가정도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 봅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는 기존의 제사상을 대폭 줄이는 안을 발표했는데요. "가벼운 제사상이나 고인이 생전 좋아하던 음식을 올려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진 시민들의 사고방식을 반영한 새로운 제사 권고안인 건데요. 집집마다 제사의 형태는 다르겠지만 내년 제사상엔 치킨이나 피자를 볼 수 있는 집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마지막 픽입니다. '청룡 하면 김혜수, 김혜수 하면 청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년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었던 김혜수 씨를 이젠 MC석에서 볼 수 없게 됩니다. 그간 매끄러운 진행과 후보들에 대한 배려로 굳건히 MC자리를 지켜온 김혜수 씨. 1993년부터 한 회를 제외하고는 무려 29년간 청룡영화제 MC를 맡았는데요. 이번 해를 마지막으로 MC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류승룡, 이미도 등 동료 배우들은 30년간 청룡과 함께한 김혜수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청룡의 여인' 김혜수를 떠나보내는 맘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요. MC석은 아닐지라도, 스크린에서 멋진 모습으로 빛내고, 수상자로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그려보겠습니다. 배우 김혜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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