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수도권·영서 가끔 비…평년보다 온화, 서울 한낮 23도

<레이더>11월의 첫날인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비구름이 머물고 있고요. 서울에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중북부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에는 충북 북부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2>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30mm로 많지 않겠는데요. 하지만,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저녁 무렵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3>오늘 중부를 중심으로는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인천과 서울, 충청 지역도 오후 한때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의 하늘빛은 흐리겠고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오늘도 날은 온화하겠습니다. 현재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서울 17.5도, 대전은 13.7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3~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주간>남은 한 주간도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 곳곳으로 비구름이 자주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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