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성 전 전주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이 문홍성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새출발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지검장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동에 개인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합니다.
전북 군산 출신인 문 전 지검장은 군산 제일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998년 울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문 전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부단장, 대전지검 특수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굵직한 수사를 맡았습니다.
문 전 지검장은 2019년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인권부장, 창원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전주지검장을 지냈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