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전 국회의원이자 제36대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병관 씨가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에 23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관 회원은 가입식에서"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118년동안 인도주의를 실천해 온 적십자운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작으나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도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시는 회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립준비청년, 의료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RCHC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0월 초 기준 231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우리 사회의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로 각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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