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당일 구름 사이 보름달

연휴 첫 날인 오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늘이 맑다 보니 밤사이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어지겠는데요. 곳에 따라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까지 바짝 좁혀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오후 6시 23분 무렵에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이후에도 대체로 쾌청한 날이 많겠습니다. 단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남부에, 일요일에는 영동지역에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날은 갈수록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낮 기온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17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창원과 부산이 27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귀경길에도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날씨 #정예은 #MBN날씨 #MBN뉴스7 #기상캐스터 #비 #가을 #추석 #보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