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상봉역서 흉기로 찌르고 도주...70대 부상

대낮 서울 시내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칼부림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27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역 승강장에서 한 승객이 "허벅지를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는 70대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목격자 등에 따르면 용의자가 자신과 몸이 부딪혔다며 시비가 붙어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역 밖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표선우 기자/ pyo@mbn.co.kr, 한여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