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공동 주최한 전국나라사랑 스피치대회가 어제(20일) 서울 남산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열렸습니다.
59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지난 7~8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시·도 대표 15명(일반 3, 학생 12)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연사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국민통합 방안과 관련된 주제로 열띤 웅변을 펼쳤습니다.
수상자는 △대통령상 배아현(충남, 온양한올중학교 3학년) △국무총리상 민세준(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중학교 3학년) △통일부장관상 김이강(강원, 원주중학교 1학년) △행정안전부장관상 노아영(경남, 신진초등학교 5학년) △국가보훈부장관상 김율(충남, 송간초등학교 6학년) △대회장상 김윤석(대전, 일반) 등 총 6명입니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는 대회사에서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스피치 능력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실현 방향이 보다 진일보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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