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시비 끝에 시민을 폭행한 여경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에서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 경장이 다른 손님을 밀치는 등 폭행했습니다.
주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A 경장은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는 손님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는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과 징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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