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에 태우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일) 오전 8시 40분쯤 양주시 고암동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초등학생을 차에 태우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이 학생에게 A씨를 아는지 물었고, 학생이 "모른다"고 답하자 A씨는 도주했습니다.
A씨는 학생에게 "아빠 친구니 차에 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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