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정종복 군수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 박차를"
정종복 군수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 박차를"
부산 기장군에는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을 테마 조성 중인 '안데르센 마을'이 있습니다.
기장도예촌 내에 자리 잡은 안데르센마을이 2023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도서서비스,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이용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가족친화 공간입니다.
기장군은 지난해 정관도서관, 올해 고촌어울림도서관과 기장어린이도서관 선정에 이어 네 번째로 안데르센 마을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장군은 올해 하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행,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안데르센 마을이 이번에 추가 선정돼 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 하반기에는 아이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에도 박차를 가해 사업이 적기에 준공돼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은 기장군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장도예촌 내 1만 7,889㎡ 부지에 총사업비 14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센마을'에는 동화미디어월, 플레이존, 전시체험관, 카페테리아, 휴게실, 디지털학습관 등이, '동화마을'에는 어린이 야외 놀이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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