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었던 여성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처음 보는 여성 2명을 뒤쫓아가 성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새벽 1시 3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뒤 달아난 혐의는 받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데 부모님께 용돈 받기는 미안하고, 경찰서에 가면 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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