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비위 의혹이 제기돼 '품위 손상'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정진술 서울시의회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오후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정 시의원의 제명안을 표결 처리해 통과시켰습니다.
재석 의원 99명 중 76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16명, 기권은 7명이었습니다.
제명안은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시의회 의정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세희 기자 /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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