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경선캠프 식비 대납' 기업인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경선캠프를 불법 지원한 혐의를 받는 기업인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 사건에서 경선캠프 식비 대납 혐의와 관련해 전남에 본사를 둔 A사 대표 송 모 씨의 주거지 및 A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씨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 식비를 대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