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용산∼청량리역 운행 중단됐다 2시간 반 만에 재개

오늘(12일) 오전 4시 29분쯤 경의중앙선의 전기 공급선에 문제가 발생해 용산역∼청량리역 구간 양방향 전동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약 2시간 30분 만인 오전 6시 55분쯤 재개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의중앙선 한남역∼옥수역 사이 하선(왕십리 방면)에서 인근 공사 현장의 이물질이 전기 공급선에 접촉해 장애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KTX와 ITX청춘 상·하행 열차는 서빙고역∼왕십리역 사이 구간에서 1개 선로만 사용해 운행되면서 2대씩 약 15분 지연됐습니다.

관계자는 "전동열차의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다른 노선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으며 직원이 현장 출동해 조치하고 안전을 확인한 후 전동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