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남 일대에 시간당 6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는 오늘(24일)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시간당 59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밖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남지역에는 무안에 시간당 34.5mm, 신안 51mm, 광주 광산 55.5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오늘 새벽 12시 37쯤 삼호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됐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목포 석현동에서도 일부 도로가 침수돼 경찰이 차량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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