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은 학교 다니며 친분 있던 사이
대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살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 둔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A양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양은 이날 낮 12시쯤 대전 서구에 있는 피해자 B양의 집에서 B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같은 학교에 다니며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였습니다.
이날 A양은 이야기를 나누러 B양의 집을 찾아갔다 범행 후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당시 B양의 집에 다른 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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