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도 5호선 '세대 피암터널' 산사태 발생
2번의 걸쳐 낙석 발생...정선군 '구간 통제' 결정 피해 막아
어제(19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세대 피암터널' 사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정선군의 선제적 조치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2번의 걸쳐 낙석 발생...정선군 '구간 통제' 결정 피해 막아
당시 정선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돼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세대 피암터널' 구간에서 산 사면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통행하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정선군은 지난 6일 같은 곳에서 낙석이 발생해 응급복구조치를 했지만 7일에도 2차 낙석이 발생했습니다. 정선군은 즉시 군도 3호선 세대~피암터널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구간의 통행 금지 제한 공고를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방향에 통제 인력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통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정선군은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대형 산사태를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암석이 있어 하부부터 안전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등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사태 발생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국비 지원을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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