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소음 민원 집중 지역에서 단속
"지속적인 지도, 단속 나설 것"
"지속적인 지도, 단속 나설 것"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20일 불법 튜닝 이륜차에 대한 단속을 벌여 위반 사항 32건을 적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단속은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합동으로 진행됐습니다.
소음기 등 불법 구조변경 행위로 굉음이 유발되는 이륜차 소음 민원 집중 지역에서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담당 직원이 직접 소음을 측정해 규제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단속 결과 안전기준 위반 18건, 번호판 관리 소홀 8건, 소음기 등 불법튜닝 3건 등 모두 32건이 적발됐습니다.
의정부시는 적발 사항에 대해 과태료,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하고 사용 본거지가 의정부시가 아닐 경우 해당 지자체로 이송해 처분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하반기에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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