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도중 길에 쓰러진 30대 남성이 경찰관들의 기지로 구조됐습니다.
어제(13일) 오후 3시 40분쯤 전국노점상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일대에서 집회를 하던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관계자 A 씨는 행진을 준비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서울경찰청 75기동대 소속 박아름 경감과 박시영 경장은 즉시 A 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무전으로 응급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관들의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회복한 A 씨는 무사히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박 경감과 박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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