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동 현충탑 주변에 숲길·수국정원 등 조성
메모리얼 파크 새단장…'자일동 생태마을' 변신
메모리얼 파크 새단장…'자일동 생태마을' 변신
경기 의정부시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이 올해 말 문을 엽니다.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자일동 산림욕장은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17만 4천792㎡ 면적으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산림욕장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218곳, 경기도에는 42곳이 있으나 의정부에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전체 면적의 58%가 산림인 의정부시는 2021년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해 지난해 10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 중 5억 원을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았으며 현재 자연친화적 숲길과 수국정원, 목공체험장과 쉼터 등의 관리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준공이 완료되는 대로 개방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현충탑을 '메모리얼 파크'로 새단장해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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