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기 검사; 13명 중 9명이 떠나며 4명만 남게 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공수처 수사1부 소속 최진홍 검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검사는 지난 2007년 제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다 2021년 공수처 출범과 함께 공수처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공수처에 남은 1기 검사는 김송경(40기)·이종수(40기)·김숙정(변호사시험 1회)·허윤(변시 1회) 4명입니다.
공수처 검사의 임기는 3년으로 3번 연임해 최대 12년간 근무가 가능한데도 첫 임기를 마치기 전에 70%가 자리를 떠난 겁니다.
공수처는 현원이 정원 25명보다 6명이 적은 19명으로 줄면서 추가 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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