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MBN뉴스#뉴스7#최희지기자#의대#의대정원#소아과#소아과오픈런#소화병원#소아과붕괴부 최희지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 기자, 의사 한 명 그만뒀다고 휴일 진료를 쉰다고 했는데, 그렇게 의사가 없나요?
【 기자 】
네, 소화병원은 주7일 간 쉬지 않고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중 하나입니다.
한 명이 병원을 그만두면서 실제로 일반 진료를 보는 전문의는 2명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휴일에는 당직처럼 돌아가면서 진료를 보긴 하는데, 2명이 일주일을 감당하기에는 버겁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OO 달빛어린이병원 관계자
- "휴일은 항상 대기가 많아요. 항상 많고요."
소아과 오픈런이라고 들어보셨을텐데요.
환자는 계속 몰리고, 휴일 진료를 하는 병원이 서울에는 4곳에 불과하다 보니 업무 피로도가 계속 누적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질문 2 】
결국 의사가 없다는 건데, 소아과를 기피하는 상황이 심각하죠?
【 기자 】
지난 5년 동안 폐업한 소아과 수는 6백 곳이 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운영이 어려워서인데요.
소아과에서 아이 한 명을 진료하면 병원은 보통 1만 2,000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요.
수가가 낮고 보상이 적다는 거죠.
▶ 인터뷰 : 정승희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지난 3월)
- "애들이 왔을 때 비만에 대해 상담해도 거기에 대한 수가는 하나도 못 받습니다. 근데 성인들은 정말 간단합니다."
의료계에서 이런 현상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 인턴들이 점점 더 피하게 되고, 소아과를 전공하더라도 요양병원이나 다른 과 진료를 보는 의사들이 늘어나는 실태입니다.
【 질문 3 】
이것이 결국 의료시스템 붕괴로 이어지는데, 빨리 대책이 실행돼야 하는거 아닌가요?
【 기자 】
일단 정부는 3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의대 정원이 18년째 3천여 명 수준에 멈춰 있으면서 절대적인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판단입니다.
실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5명으로, OECD 전체 국가에서 가장 적습니다.
아직 증원 숫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간 300~500명 정도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질문 4 】
그런데 의대 정원만 늘린다고 되는 건 아니죠. 소아과 같은 곳에 의사들이 가야하는 거 아닙니까?
【 기자 】
네 맞습니다, 정원 자체를 늘리는 것보다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비인기 학과에 대한 수요가 늘어야 하는데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과중한 업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 인터뷰(☎) : 임현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 "이제 잘 생각을 하셔야 할 게 수가라는 게 있고 또 의사 개인에 대한 지원은 또 다른 문제거든요. 수가가 오른다고 해서 교수나 전공의 개인 월급이 오르는 게 아니에요."
의료 현장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의료수가와 적절한 보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회정책부 최희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whitepaper.chohi@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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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기자, 의사 한 명 그만뒀다고 휴일 진료를 쉰다고 했는데, 그렇게 의사가 없나요?
【 기자 】
네, 소화병원은 주7일 간 쉬지 않고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중 하나입니다.
한 명이 병원을 그만두면서 실제로 일반 진료를 보는 전문의는 2명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휴일에는 당직처럼 돌아가면서 진료를 보긴 하는데, 2명이 일주일을 감당하기에는 버겁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OO 달빛어린이병원 관계자
- "휴일은 항상 대기가 많아요. 항상 많고요."
소아과 오픈런이라고 들어보셨을텐데요.
환자는 계속 몰리고, 휴일 진료를 하는 병원이 서울에는 4곳에 불과하다 보니 업무 피로도가 계속 누적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질문 2 】
결국 의사가 없다는 건데, 소아과를 기피하는 상황이 심각하죠?
【 기자 】
지난 5년 동안 폐업한 소아과 수는 6백 곳이 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운영이 어려워서인데요.
소아과에서 아이 한 명을 진료하면 병원은 보통 1만 2,000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요.
수가가 낮고 보상이 적다는 거죠.
▶ 인터뷰 : 정승희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지난 3월)
- "애들이 왔을 때 비만에 대해 상담해도 거기에 대한 수가는 하나도 못 받습니다. 근데 성인들은 정말 간단합니다."
의료계에서 이런 현상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 인턴들이 점점 더 피하게 되고, 소아과를 전공하더라도 요양병원이나 다른 과 진료를 보는 의사들이 늘어나는 실태입니다.
【 질문 3 】
이것이 결국 의료시스템 붕괴로 이어지는데, 빨리 대책이 실행돼야 하는거 아닌가요?
【 기자 】
일단 정부는 3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의대 정원이 18년째 3천여 명 수준에 멈춰 있으면서 절대적인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판단입니다.
실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5명으로, OECD 전체 국가에서 가장 적습니다.
아직 증원 숫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간 300~500명 정도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질문 4 】
그런데 의대 정원만 늘린다고 되는 건 아니죠. 소아과 같은 곳에 의사들이 가야하는 거 아닙니까?
【 기자 】
네 맞습니다, 정원 자체를 늘리는 것보다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비인기 학과에 대한 수요가 늘어야 하는데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과중한 업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 인터뷰(☎) : 임현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 "이제 잘 생각을 하셔야 할 게 수가라는 게 있고 또 의사 개인에 대한 지원은 또 다른 문제거든요. 수가가 오른다고 해서 교수나 전공의 개인 월급이 오르는 게 아니에요."
의료 현장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의료수가와 적절한 보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회정책부 최희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whitepaper.chohi@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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