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에게 접근해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유인한 뒤, 마시지도 않은 술값을 내라며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취객에게 바가지 술값을 물리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돈을 인출한 혐의로 39살 이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사람당 13만 원에 속칭 '2차'까지 책임진다며 취객들을 잠원동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유인해 술을 먹인 뒤, 마시지도 않은 술값 160만 원을 내놓으라며 협박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정원석 / holapap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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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 사람당 13만 원에 속칭 '2차'까지 책임진다며 취객들을 잠원동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유인해 술을 먹인 뒤, 마시지도 않은 술값 160만 원을 내놓으라며 협박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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