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 3일부터 지하철 2·3·5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지하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3·5호선은 오전 2회, 오후 2회 등 총 4회씩 늘려 운영합니다.
증회 구간은 2호선이 성수-성수 구간, 3호선은 지축-수서 구간, 5호선은 방화-하남검단산역입니다.
9호선은 내년 초 신규 전동차를 8편성 추가로 운행에 투입합니다.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275개 지하철역에는 최대 855명의 현장 인력을 새로 배치합니다.
올해 말까지 출근 시간 안전도우미 190명, 퇴근과 취약 시간대 안전도우미 630명을 운영합니다. 9호선과 우이신설신림선 경전철 구간에도 환승역 등 혼잡역사에 35명을 배치합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장 환경 개선 등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은 속도감 있게 시행하고, 전동차 증차와 이동 통로 확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