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태국 도피 생활을 도왔던 수행비서가 국내로 송환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 모 씨는 오늘(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합니다.
박 씨는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가 국경 근처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김 전 회장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박 씨가 소지한 휴대전화 여러 대에 김 전 회장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박 씨를 송환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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