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39억 원 투입해 보행환경 조성 사업 추진

버스정류장, 학교 앞 등 유동인구 많은 곳도 보도 설치
지난해까지 4년 간 53개 구간 19.7km 보도 조성

경기 파주시가 10개 구간 4.7km에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있고 보행자가 많은 버스정류장, 학교 앞, 취락지역 연결 구간을 선정해 문산읍 선유5리 등에 보도를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주시는 이번 달에 '파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행자 중심의 5개년 보행환경 조성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조리읍 봉일천초등학교 통학로 등 53개 구간 19.7km에 보도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매년 보도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