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로 승합차가 돌진해 여성과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어제(29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문래동에 있는 한 아파트 상가 1층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로 SUV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상가 계단을 타고 그대로 올라가 가게 문을 부순 뒤 그대로 가게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과 1살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68살 남성과 차 안에 타고 있던 다른 두 사람등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부동산 중개업소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를 한 정황은 없는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 woo.jonghwa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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