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금전 협박한 지인, 검찰에 '구속 송치'

김신영, 지난달 고소장 제출

방송인 김신영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검찰에 넘겨진 것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김신영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경찰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김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A씨는 김 씨에게 금전 등을 목적으로 여러 차례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 수법과 기간 등 구체적인 협박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고(故) 송해 씨를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 MC로 활동하고 있으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