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태원 참사 직후 현장에서 수거한 유류품의 마약류 성분 검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4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수거한 생수병 등 400여 점을 대상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성분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31일과 지난달 2일에도 유족 동의를 얻어 참사 희생자 2명의 시신을 부검하면서, 마약 관련 검사를 실시해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참사 초기 사고 원인이 마약 범죄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4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수거한 생수병 등 400여 점을 대상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성분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31일과 지난달 2일에도 유족 동의를 얻어 참사 희생자 2명의 시신을 부검하면서, 마약 관련 검사를 실시해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참사 초기 사고 원인이 마약 범죄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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