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우
화물차가 고속도로 작업자 덮쳐 2명 숨져…"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
입력 2022-12-01 19:02  | 수정 2022-12-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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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오전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 보수 중이던 작업자를 덮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는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속도로 위에 누워있는 응급환자에게 119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동료 대원도 긴급 처치를거들며 환자 살리기에 온 힘을 쏟습니다.

▶ 인터뷰 : 조성욱 / 경남 함양소방서 안의센터 소방사
- "도착했을 때 심정지 환자가 있어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중증외상 환자가 있어서 응급처치한 뒤에, 심정지 환자의 이송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8분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 인근 휴게소를 지나던 11톤 화물차가 도로포장 공사 중이던 작업자 3명을 덮쳤습니다.

119구급대의 응급 처치를 받은 작업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5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60대 1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상을 입은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장치가 말을 안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운전자는 차가 정체돼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안 들어서 오른쪽 갓길로 방향을 틀었고 거기에서 인부를 덮쳤다고…"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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