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가 2년 전 ,이태원 지역 핼러윈 상황 대비를 하며 압사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체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MBN이 입수한 2020년 용산경찰서 '핼러윈 데이 종합치안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과는 압사 상황을 언급하며 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엔 "이태원로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실시"라는 내용과 함께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압사 및 추락 등 안전사고 상황 대비"라는 내용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과는 112 타격대가 현장 출동해 질서를 유지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진희 기자 / jhooki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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